1년넘게 지나서 포스팅하는 신행 후기~ Cancun에 이은 미국 LA 4번째 !
우리의 신행은 칸쿤과 LA 총 9박10일 일정이었다.
2018.12.02 ~ 2018.12.11
신행의 메인은 역시나 칸쿤~ 이곳에서 5박6일을 보냈다.
▼▼ 칸쿤 여행후기는 아래에서 확인 ▼▼
https://1tim.tistory.com/40
[신혼여행 후기] 칸쿤(CANCUN) / 리우 팰리스 라스 아메리카스 - 올인클루시브(Riu Palace las Americas - All Inclusive)
1년넘게 지나서 포스팅하는 칸쿤 신행 후기 3편 이번은 리조트 전체 (현지 발음 - 캔쿤) 지난 포스팅 이후로 한달반이 지났다.. 점점 게으름뱅이가 되어가는구나.. 요새는 코로나19 때문에 야외활동도 못하고 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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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역시나 우리는 새벽같이 일이나서 호텔 피트니스에서 가볍게 운동을 해준다. 새나라의 어린이 모드.
LA에 있으면서 관광지는 딱 한곳만 넣었다.
그랜드 센트럴 마켓 (Grand Central Market)
LA 다운타운에 있는 가장크고 오래된 시장이라고 한다.
우리는 이곳에서 에그슬럿과 G&B커피를 먹어보기로 했다.
에그슬럿 (Eggslut)
주말이기도 했고 늦게가면 줄을 길게 서야 한다고 해서 일찍 서둘렀더니 자리여유도 있고 한산했다.
매장을 빙둘러 자리도 있었지만, 우리는 야외에 있던 테이블에 자리를 잡았다.
짜잔~ LA여행을 검색하면서 꼭 먹어보고 싶었던 이것 !
나는 베이컨&에그 샌드위치, 보노는 소세지&에그 샌드위치, 그리고 오렌지 쥬스를 주문했다.
사실 우리는 쥬스를 딱히 좋아하지 않는데.. 검색해보니 모두들 쥬스와 함께 먹더라는... ^^
모를땐 남들 따라가는게 가장 안전빵 !!
아직도 기억나는 엄청 부들부들 했던 식감의 빵!
안의 재료도 물론 맛있었지만, 에그슬럿은 정말 이 빵이 다 했다. 완전 하드캐리 !!
이것은 버거라고 해야할지, 샌드위치라고 해야할지~ 정말 맛있었던 기억이 난다.
배를 채웠으니 이제 슬슬 둘러볼까~.
아직 이른 시간이라 문을 열지 않은 상점이 많았다.
커피덕후인 나는 사실 아침을 먹는것 보다는 모닝커피 한잔을 더 좋아한다.
하지만 배고프면 사악해지는 아이를 데리고 다니다보니 밥은 무조건 잘 챙겨 먹여야한다..
아니면... 찡찡이로 변해서 날 힘들게하니까... ㅠㅠ 넌 왜 그렇게 계속 배가고픈거니??!!
다운타운에 있으면서 꼭 가보고 싶었던 카페가 바로 이곳이었다.
G&B Coffee
'미국 바리스타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이력이 있는 분(?)이 차린 곳이라고 한다.
미국까지 왔으면 이런곳은 꼭 찾아서라도 가보고 싶은 나의 심리 +_+
이곳은 라떼가 가장 맛있는 카페로 선정되었다고해서 보노는 라떼 한잔, 나는 아메리카노 한잔 !
주문받은 형아가 너무 잘생겼다며, 가게 찍는척 사진좀 찍어 달라며... 영혼까지 내어줄것 같던...
그 앞을 떠나지 못하던 보노... 너란 아이...하하하.
커피는 맛있었다.. 정말이다. 이곳이 '미국 바리스타 챔피언십' 이라서 ! 유명한 곳이라서 좋다고 느낀건 아니다..
나의 절대 미각을 믿는다. ^^
커피도 마셨으니~ 다음 목적지는 라라랜드에 나왔던 'angel's flight'
Angel's Flight
담배도 필 겸 까페에서 나와서 지도를 보려고 하는데... 오잉? 바로 건너편에 있었다.
물론 탈 마음은 없고~ 가까이에 있으니 살짝 구경이나 해볼까?!
와... 운행구간이... 짧다.. 엄청짧다... 그냥 구경만 하는걸로 ^^
데니스 (Denny's)
아침을 간단히 먹었더니 금방 배가 고파져서 (옆에 아이가 찡찡 거리기 시작해서) 밥먹으러 갔다.
지난번 뉴욕여행을 갔을 때 'IHOP' 에서 먹었던 브런치가 너무 생각나서 이번에는 데니스에 가보기로 갔다.
팬케익, 스크램블에그, 베이컨 등등 미국오면 너무 먹고 싶어지는것들.
그래서 아무것도 포기할 수 없으니까 ! 우리는 배고프니까! 사이좋게 3개를 시켰다.
Double berry banana Pancake, All-American slam, 그리고 Steak
All-American slam - 토스트에 스크램블 에그, 해싀브라운에 소세지와 베이컨~ 딱 그냥 미국 브런치 느낌 폴폴~~
모든 메뉴가 완벽했던~ 정말 즐거운 한끼였다.
한국에서는 절대 안먹게 되는 음식들이 왜 미국만 오면 이렇게 맛있고 먹고 싶은건지 희안하다.
그런데 항상 실망을 주지 않는 !! 기대이상의 맛을 안겨준다. 늠 마시써 +_+
이제 대망의 NBA 직관이 남아있다 !!
내 평생 소원을 이루었던 날 ! 다시 생각해도 바운스바운스~!
소원은 하나 이루고 나니까 다시 소원이 또 생기네... 보고있니 보노야?? ^^
이어서 NBA직관 포스팅을 올려야겠다.
아~ 즐거운 신혼여행 이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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