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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일기

[신혼여행 후기] LA 여행 4/ 다운타운 LA - 그랜드 센트럴 마켓, Eggslut, G&B 커피, 엔젤스 플라이트, Denny's

by 빠꾸스 2020. 3. 5.

1년넘게 지나서 포스팅하는 신행 후기~  Cancun에 이은 미국 LA 4번째 !
우리의 신행은 칸쿤과 LA 총 9박10일 일정이었다.
2018.12.02 ~ 2018.12.11
신행의 메인은 역시나 칸쿤~ 이곳에서 5박6일을 보냈다.
▼▼ 칸쿤 여행후기는 아래에서 확인 ▼▼
https://1tim.tistory.com/40

 

[신혼여행 후기] 칸쿤(CANCUN) / 리우 팰리스 라스 아메리카스 - 올인클루시브(Riu Palace las Americas - All Inclusive)

1년넘게 지나서 포스팅하는 칸쿤 신행 후기 3편 이번은 리조트 전체 (현지 발음 - 캔쿤) 지난 포스팅 이후로 한달반이 지났다.. 점점 게으름뱅이가 되어가는구나.. 요새는 코로나19 때문에 야외활동도 못하고 집에..

1tim.tistory.com

오늘도 역시나 우리는 새벽같이 일이나서 호텔 피트니스에서 가볍게 운동을 해준다. 새나라의 어린이 모드.

이른 아침 한산한 downtown


LA에 있으면서 관광지는 딱 한곳만 넣었다. 

 

그랜드 센트럴 마켓 (Grand Central Market)

그랜드 센트럴 마켓 (Grand Central Market)

LA 다운타운에 있는 가장크고 오래된 시장이라고 한다. 
우리는 이곳에서 에그슬럿과 G&B커피를 먹어보기로 했다.


에그슬럿 (Eggslut)

에그슬럿 (Eggslut)

주말이기도 했고 늦게가면 줄을 길게 서야 한다고 해서 일찍 서둘렀더니 자리여유도 있고 한산했다.
매장을 빙둘러 자리도 있었지만, 우리는 야외에 있던 테이블에 자리를 잡았다.

아침시간대의 한산한 모습

짜잔~ LA여행을 검색하면서 꼭 먹어보고 싶었던 이것 !

에그슬럿 (Eggslut)

나는 베이컨&에그 샌드위치, 보노는 소세지&에그 샌드위치, 그리고 오렌지 쥬스를 주문했다.

사실 우리는 쥬스를 딱히 좋아하지 않는데.. 검색해보니 모두들 쥬스와 함께 먹더라는... ^^ 
모를땐 남들 따라가는게 가장 안전빵 !! 
아직도 기억나는 엄청 부들부들 했던 식감의 빵!  
안의 재료도 물론 맛있었지만, 에그슬럿은 정말 이 빵이 다 했다. 완전 하드캐리 !! 
이것은 버거라고 해야할지, 샌드위치라고 해야할지~ 정말 맛있었던 기억이 난다.

베이컨&에그 샌드위치, 소세지&에그 샌드위치

배를 채웠으니 이제 슬슬 둘러볼까~.

아직 이른 시간이라 문을 열지 않은 상점이 많았다.

한산한 그랜드 센트럴 마켓 (Grand Central Market)
꽤에에엑
그랜드 센트럴 마켓 (Grand Central Market)


커피덕후인 나는 사실 아침을 먹는것 보다는 모닝커피 한잔을 더 좋아한다.
하지만 배고프면 사악해지는 아이를 데리고 다니다보니 밥은 무조건 잘 챙겨 먹여야한다..
아니면... 찡찡이로 변해서 날 힘들게하니까... ㅠㅠ 넌 왜 그렇게 계속 배가고픈거니??!!
다운타운에 있으면서 꼭 가보고 싶었던 카페가 바로 이곳이었다.


G&B Coffee

G&B Coffee

'미국 바리스타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이력이 있는 분(?)이 차린 곳이라고 한다.
미국까지 왔으면 이런곳은 꼭 찾아서라도 가보고 싶은 나의 심리 +_+
이곳은 라떼가 가장 맛있는 카페로 선정되었다고해서 보노는 라떼 한잔, 나는 아메리카노 한잔 !

G&B Coffee

주문받은 형아가 너무 잘생겼다며, 가게 찍는척 사진좀 찍어 달라며... 영혼까지 내어줄것 같던...

그 앞을 떠나지 못하던 보노... 너란 아이...하하하.

예따~ 니가 원한 사진

커피는 맛있었다.. 정말이다. 이곳이 '미국 바리스타 챔피언십' 이라서 ! 유명한 곳이라서 좋다고 느낀건 아니다..
나의 절대 미각을 믿는다. ^^

커피도 마셨으니~ 다음 목적지는 라라랜드에 나왔던 'angel's flight'


Angel's Flight

angel's flight

담배도 필 겸 까페에서 나와서 지도를 보려고 하는데... 오잉? 바로 건너편에 있었다.

물론 탈 마음은 없고~ 가까이에 있으니 살짝 구경이나 해볼까?!
와... 운행구간이... 짧다.. 엄청짧다... 그냥 구경만 하는걸로 ^^

angel's flight


데니스 (Denny's)

데니스 (Denny's)

아침을 간단히 먹었더니 금방 배가 고파져서 (옆에 아이가 찡찡 거리기 시작해서) 밥먹으러 갔다.
지난번 뉴욕여행을 갔을 때 'IHOP' 에서 먹었던 브런치가 너무 생각나서 이번에는 데니스에 가보기로 갔다.

팬케익, 스크램블에그, 베이컨 등등 미국오면 너무 먹고 싶어지는것들.

그래서 아무것도 포기할 수 없으니까 ! 우리는 배고프니까! 사이좋게 3개를 시켰다.

Double berry banana Pancake, All-American slam, 그리고 Steak 

감덩 ㅠㅠ

 

스테이끼와 너무 먹고 싶었던 팬케익 !

All-American slam - 토스트에 스크램블 에그, 해싀브라운에 소세지와 베이컨~ 딱 그냥 미국 브런치 느낌 폴폴~~

All-American slam

모든 메뉴가 완벽했던~ 정말 즐거운 한끼였다.

한국에서는 절대 안먹게 되는 음식들이 왜 미국만 오면 이렇게 맛있고 먹고 싶은건지 희안하다.

그런데 항상 실망을 주지 않는 !! 기대이상의 맛을 안겨준다. 늠 마시써 +_+

 

이제 대망의 NBA 직관이 남아있다 !!

내 평생 소원을 이루었던 날 ! 다시 생각해도 바운스바운스~!

소원은 하나 이루고 나니까 다시 소원이 또 생기네... 보고있니 보노야?? ^^

이어서 NBA직관 포스팅을 올려야겠다.

아~ 즐거운 신혼여행 이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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