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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과육아-보노일기

[어쩌다 임신 14주 ~ 17주] 4개월, 임신 중기, 강동고은빛, 초음파, 입덧, 태아크기, 체중변화, 출혈, 자궁경부 용종, 태동, 가율산후조리원

by 1TIM 빠꾸스 2021. 5. 10.

임신 4개월에 접어들었지만, 속은 전혀 나아지지 않는다.

전날 미친듯이 술먹고 난 후의 속쓰림과 같은 느낌 ㅠㅠ 변비도 여전하고..

안먹으면 배고프고 먹으면 속쓰리고 어떻게해야하는거야.... 또르르...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주 미약하게 배가 슬쩍 나온것 같은 느낌적 느낌..

 

엄마 생신이 있어서 친정에 다녀왔다.

때마침 엄청 함박눈이 내려서 조카들과 눈사람 만들기~

 

귀욥귀욥

남편은 대왕눈사람을 만들겠다며 조카들을 엄청 굴리면서 눈모아오라고 ㅋㅋ

데굴데굴

결국 그렇게 탄생시킨 대왕 눈호랑이.... (사실은 지푸라기랑 흙이랑 이것저것 섞여서 지저분한 건데.... 호랑이가됐다..)

손이 아주 앙증맞네 ㅋㅋㅋ

저 눈호랑이는 주변눈이 다 녹고나서도 한동안 살아남았다고 한다...


시아부지가 항암치료때문에 가끔 서울에 오시는데 오늘은 우리집에서 주무시기로 했다.

피자와 짜장면이 드시고 싶다고해서 

반올림피자 주문~

짜장면 세투 주문~


2020.12. 19. (16주 2일)

어느덧 5개월에 접어들었다.. 확실히 배가 나온게 느껴진다.

오늘은 올림픽 공원으로 산책을 갔다가 화장실을 갔는데 다량의 출혈이 나왔다. 응? 왜지..?..

약간 무섭기는 했지만.. 남편한테 말하면 분명 당장 산책이고 나발이고, 병원가자고 할테니.. 

어차피 이틀뒤에 정기검진이니까 그냥 말 안하는걸로 ㅎㅎ

다행히 아침에만 빨강 출혈이였고, 그 뒤로는 휴지에 묻어나는 갈색분비물 정도였다.

저녁에는 광진교에서 빛축제를 하고 있어서 야경을 보러가기위해 나왔다.

좀 춥긴했지만 오길잘했어 엄청 이뿌당.. 연말느낌이야 ~~~ ㅎㅎ

근데 사실 배가 엄청 땡겼다... 걷는 동안.. 집에와서도..

하지만 남편에게 말하면 얄짤없이 집콕 해야하니까.. 난 나가고 싶으니까 !! 

그리고 다음날 난 쇼파와 한몸이 되었고, 여전히 갈색분비물은 나오고 있었다. 종일 눕눕생활..

 

어디가 쇼파인거신가.....?


2020.12. 21. (16주 4일)

새벽에 화장실을 갔는데 또다시 출혈이 났다.. 오늘은 정기검진이기도 한날.

남편에게 출혈이 있었다고 얘기를 하고 병원으로 향했다.

선생님에게 이틀전부터 출혈이 있었다고 얘기를 드렸더니,

초기가 아닌 지금 임신중기에 출혈은 좋지 않다며 한번 보자고 하셨다. 

자궁경부에 용종이 여러개 있다고 당장 떼어야 한다며 바로 시술

으으윽 아파아파 ㅠㅠ

당분간 1~2주 쯤은 출혈이 나올수도 있다고 하셨다.

용종제거 후 크롱이 초음파 타임~ 


16주 4일 태아크기 : 10.76cm

태아몸무게 : 171g

GA : 2021-06-02


그리고 오늘 아주아주 중요한 사실을 알게되었다. 

크롱이는 땅콩이 있는 크롱군이였다~~ 지난 검진때 쌤이 남자아이는 아닐수 있다라고 얘기해서 남편이 좀 서운해 했었는데...

춈파 확인 중 쌤이 앗..... 요기 뭐가 달려있네요 ~ 라며 땅콩을 보여주자 남편이 지켜보다 입이 귀에 걸리심 ㅋㅋ

 

남편이는 아들과 놀 생각에 세상 행복해 하고 있었다...

남자 조카들과도 잘놀아주는 남편인데 본인 아들이면 얼마나 더 잘놀아줄지... 걱정된다.... 

 

검진이 끝나고, 지난번에 상담갔었던 산후조리원에 예약하러 갔다. 

'가율 산후조리원'

고은빛병원에서도 제법 가깝고, 지하철역도 가깝다.

조리원 투어를 다닐까도 생각했었는데 시기가 코로나여서 딱 한군데만 가보자하고 갔었는데

원장님이 설명도 잘해주시고 친절하셔서 픽..

사실 남편이 이미 마음의 픽을 하고 방문했던 곳.

고은빛 연계 조리원이 여러개 있는것 같은데, 후기들을 봤을 때

여기만 유일하게 아빠가 자유롭게 출입이 가능했던것도 선택의 이유다. 

그리하여 예약 완료!!


2020.12. 24. (17주 0일)

어느덧 크리스마스 이브 !!

단둘이 맞이하는 마지막 크리스마스겠구낭..

센스있는 남푠님이 케이꾸를 사왔당.. 크롱이 까지 셋이니까 초는 3개 !!

나는 어느덧 17주차~

17주 정도되니 입덧은 어느정도 줄어든것 같다. 

굉장히 식욕이 좋은건 아니지만, 못먹을정도는 아니다.

그래서인지 배도 뚠뚠해지고 몸무게도 늘고 있다


2020.12. 26. (17주 2일)

오늘 처음으로 태동을 느꼈다.

뭔가 배를 꾸욱 누른 느낌.. 태동이 맞을까? 아닐까? 기분탓일까?

그래도 처음 느낀날이니까 일단 기록 !!

 

이렇게 2020년이 끝나가는구나...!! 

단둘이 맞이하는 마지막 연휴


체중 변화 - 횡보 하던 체중이 슬슬 상승 중이다..안돼에에에에에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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